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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상승 실적성장 바이오헬스케어가 보내게 될 2024년!
2024.01.23
올해 바이오헬스케어에 더욱 주목해야하는 이유
과거 10년간의 흐름을 살펴보면,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는 3~5년 주기로
상승 사이클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승 흐름은 주요 업체들의
라이선스 아웃에서 시작되었죠.
또한 의약품 수출 증가, 특수한 질병의 발생 등
여러 이벤트도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와 더불어, 상승 사이클은
바이오헬스케어 업체들의 실적 성장이 뒷받침해줄 때
더욱 크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특히 2024년은 주요 업체들의 기술이전과
큰 폭의 실적성장으로 기대되는 해이기 때문에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헬스케어는 어떻게 될까?
그동안 상승했던 금리의 하락 추세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중순부터
가파른 상승추세를 보였는데요.
최근 5% 부근에서 피크아웃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과거 금리와 주요 바이오 지수를 살펴보면,
역사적으로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바이오 기업들 중에는 적자가 지속되나
임상중인 약물 파이프라인을 기대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금리가 높을 경우 자금 조달이 힘들기 때문이죠.
따라서 금리가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4년에는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파산 등의 소식보다는
투자 유치 소식이 더 들려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 하락은 자금 조달 우려를 완화하기도 하지만,
인수합병 가능성 또한 높여줍니다.
2020년 이후, 금리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딜 횟수는 지속적으로 낮아져
2023년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다른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그만큼 헬스케어 산업에 유입될 수 있는
정부, VC, 빅파마의 자금이
축적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죠.
2024년 1월 개최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딜의 건수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2024년은 금리 하락과 더불어
기술이전 및 실적 성장이 동반해 기대됩니다.
때문에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관한 센티먼트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 속에서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방향으로
R&D를 진행하고,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는 적응증과
모달리티(Modality. 의약품이 표적을 타깃하는 방법,
약물이 약효를 나타내는 방식)로
나눠서 볼 수 있는데요.
적응증은 2023년과 마찬가지로
비만, 알츠하이머, 그리고 암이 가장 큰 화두이며,
모달리티는 ADC(Antibody - Drug Conjugate)와
CGT(Cell & Gene Therapy)를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직 크지는 않으나 AI(Artificial Intelligence) 역시
대부분의 기업이 AI 활용과 관련된 연구개발 계획이 있는 만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헬스케어 트렌드 키워드(1): 비만치료제
2023년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역시나 ‘비만 치료제’입니다.
대표적인 비만치료제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는
시장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약 16%의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냈는데요.
2023년 11월 FDA의 승인을 받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가 동일하게
주 1회 투여로 약 23%의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내면서
경쟁의 심화를 예고했습니다.
비만 치료제의 인기는
주가에서도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시가총액 기준, 일라이 릴리는 2022년 말
3,476억 달러에서 2023년 말5,514억 달러로
약 58% 증가했고, 노보 노디스크는
2022년 말 3,045억 달러에서 2023년 말
4,613억 달러로 약 51% 증가했죠.
모건 스탠리는 2022년 24억 달러였던
비만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54%씩 성장해
2030년 770억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바이오헬스케어 트렌드 키워드(2):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 시장은 글로벌 빅파마인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컴비(레카네맙)’의 성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레켐비의 2024년 목표 투여 환자 수는 1만 명이며,
2026년까지 타겟 시장을 10만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보험 적용을 통해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70% 이상 덜고,
2030년까지 250만명의 환자들이
접근 가능한 치료제로 등극할 예정이고요.
뿐만 아니라,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일라이 릴리 또한 올해 1분기 ‘도나네맙’ 허가 후
판매를 개시해, 전체적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오헬스케어 트렌드 키워드(3): 암과 ADC
최근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있어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ADC입니다.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는
체내 유해인자인 항원과 결합하는 항체와,
효과는 강력하지만 정상 세포에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붙여서 만들어지는데요.
항암제로 만들어질 경우, 혈액 속을 돌아다니다가
암세포를 만나면, 항체 부분이 결합하게 되고
분리되어 나온 약물이 암세포를 없애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로써 항암 약물을 암세포에만 집중적으로 전달해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합니다.
2023년 가장 큰 인수합병은
3월에 화이자가 ADC 개발사인 씨젠을
430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며,
가장 큰 라이선스 아웃 계약은
10월에 머크가 다이이치산쿄의 ADC 파이프라인들을
220억 달러에 체결한 것이었는데요.
국내에서도 12월 레고켐바이오가 얀센에
17억 달러에 ADC 파이프라인을
라이선스 아웃하며 ADC 기술의 가치와
잠재력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Global Data에 따르면 ADC 치료제 시장은
2022년 75억 달러에서 2029년 261억 달러로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2년, 2023년과 마찬가지로
2024년에도 AACR, ASCO, ESMO 등 다양한 학회에서
ADC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아직 유효한 ADC 파이프라인을 보유하지 못한
빅파마들의 관심이 지속되며 인수합병 및 기술이전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오헬스케어 트렌드 키워드(4): CGT
2023년에는 CGT
(Cell and Gene Therapy, 세포/유전자 치료제)에
있어서도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12월 FDA에 허가를 받은 ‘카스게비’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크리스퍼(CRISPR)라는 흔히 유전자가위로 알려진
기법을 사용한 최초의 신약입니다.
‘카스게비’의 작용 기전이기도 한 CRISPR-Cas9 시스템은
세포 내에서 목표한 DNA 서열을 찾아
결합 및 절단하며 편집을 할 수 있기에,
향후에도 굉장히 다양한 곳에 쓰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DNA, RNA, 세포 등을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의 경우, 환자 개개인에 맞춰서 제작될 수 있기에
희귀 질환이나 복잡한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는데요.
모더나의 암 백신은 환자 DNA 서열의 고유한
돌연변이 신호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개인 맞춤형 mRNA 백신으로,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옵션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2024년에도 CAR-T, CRISPR, iPSC, RN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의 진전과 임상시험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네요.
바이오헬스케어 트렌드 키워드(5): AI
AI는 2022년 말 ChatGPT가 공개된 이후,
2023년 내내 세계를 가장 뜨겁게 달궜으며
2024년에도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질 이슈입니다.
바이오헬스케어 역시 AI를 접목하여
관련 산업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는데요.
특히 신약 개발과 진단 등의 성장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그중 단백질 생성 AI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는 생성 AI를 통해 새 유형의 단백질을 생성하여,
엄청난 시간이 필요했던 과정을 줄이고
특정 질병에 맞춤형 약물을
제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뿐만 아니라,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와 같은 빅테크도 이 시장에 뛰어들며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고요.
진단 역시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AI 알고리즘의 원리에 맞아떨어지는 분야로서
지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심혈관계, 피부, 소화기, 전염병, 신경, 종양 등
굉장히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으며
또 더욱 발전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의료 데이터 기반의 LLM이 등장했으며,
기술의 발전에 따라 활용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Acumen Research and Consulting은 의료 AI 시장이
2022년 112억 달러에서 연평균 44.0% 성장하여
2023년 약 4,2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바이오헬스케어 트렌드 키워드(6): 의료기기
국내 시장이 바라보는 또다른 중요한 시장은
의료기기 시장입니다.
특히, 피부미용 관련 의료기기 시장은
향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속에서 국내 업체들은 평균 50% 이상의
수출 비중을 기반으로 30~40%의
매출액 고성장을 보이고 있죠.
의료기기 설치율 증가는
소모품 판매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에,
수익성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24년에도 기존 주력 판매 시장인
동남아 시장을 넘어, 미국/중국/남미 지역 등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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