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ct 인사이트
KoAct 1주년 CEO 메시지
안녕하세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 민수아입니다.
1년 전에 떨리는 마음으로
KoAct ETF를 소개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열심히 상품 만들고 운용하고 하다보니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KoAct의 시작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KoAct ETF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KoAct는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상품,
고객에게 신뢰받는 운용을 통해
액티브 ETF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저희의 포부를 갖고 출범했습니다.
혹자는 지금의 시대를
산업혁명 시대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우리 삶을 둘러싼 변화의 속도가
산업혁명기는 물론이고
그 어떤 시대 보다 빠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 자산을 지키고 증식시키기 위해서,
KoAct는 인구 고령화, 기후 위기, 기술의 발전이라는
세상의 큰 변화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고객분들의 투자에 도움이 되는
ETF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1년간 저희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글로벌AI&로봇액티브, AI인프라액티브,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
그리고 배당성장액티브 ETF를 출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KoAct ETF는
그 자체만으로도 세상의 변화를 담고자 하였으며,
운용 과정에서는 전문적인 운용역과
애널리스트들이 개별 기업의 경쟁력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내용을
정성껏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A, C, T
(Aging Society, Climate Crisis, Technology)와
관련된 업계에서는,
특별히 투자 관점에서 볼 때,
어떤 일들이 있었고 향후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Aging, 특히 미국 바이오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모두들 아시는 것처럼
비만치료제 블록버스터 신약이 출시되면서
시장이 폭발하고 주가도 많이 상승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장에서는 비만치료제 이후에
또다른 신약이 출시될 지 여부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암, 뇌질환, 심혈관질환 등 많은 영역에서
라이센싱 딜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 예를 보면 뇌질환 시장
M&A 트랜드나 신약 출시 전망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비만치료제 초기 모습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밖에도 키트루다, 듀피센트 등
많은 블록버스터 바이오 치료제들이 출시되고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글로벌 혁신 신약이 많아지고
미국의 생물보안법이 이슈가 되면서
CDMO 부문 등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기후 위기 측면입니다.
매년 올해 여름이 남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거라고 합니다.
24시간 에어컨이 없으면 지낼 수가 없을 정도이고,
그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거나 우려될 만큼
그 무엇보다도 전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에 더해 AI시대가 도래하면서
전력 수요는 상상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탄소배출을 하지 않는 전력이어야 한다는 거죠.
안 그러면 기후위기는 더 가속화 될테니까요.
실제로 글로벌 발전원별 누적 설치량을 보면
태양광, 풍력 같은 탄소배출을 하지 않는
발전원의 성장성이 매우 높았고
앞으로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전력망에 대한 투자 역시
발전소 만큼이나 급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낙후된 전력망이 전력원 확대나
신재생 에너지 설치 확대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기적으로는 석탄 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에너지원으로써
천연가스 발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이미
*약 15%까지 올라왔지만,
아직 60%에 달하는 화석연료 발전비중을
단기간에 대체하기는 어렵고,
천연가스는 석탄 대비 탄소배출량이 훨씬 적은데다
탄소포집 기술을 활용하면 더 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료: Energy Institute -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24), `24년 1월 기준
다음은 테크놀로지 측면입니다.
올해 AI기업들의 설비투자가 급증했습니다.
특히 AI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AI산업은 인프라, 서비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AI로봇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인프라의 해였다면
차츰 AI서비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입니다.
지금 AI서비스는 B2C보다는 B2B영역에서
더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
그 흐름을 생생하게 체감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AI서비스가 B2B뿐 아니라
B2C에서도 확산되기 위해서는
AI 디바이스로의 교체가 우선이라서,
내년에는 AI 하드웨어의 성장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봅니다.
바야흐로 AI의 시대입니다.
AI서비스는 우리가 인지하든 못하든
점점 깊게 우리 삶에 침투할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1900년대 초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했을 때 살고 있었다고
가정해 보십시요.
또 포드가 컨베이어벨트를
공장에 도입하기 시작했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요.
운좋게 우리가 그 당시 GE나 포드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럼 과연 우리가 그 주식을
언제까지 보유하고 있었을까요?
애플이 스마트폰 만들었을 때
여러분은 애플 주식에 투자하셨나요?
투자하셨다면 지금까지 보유하고 계신가요?
아마도 지금처럼 엄청난 변동성에
견디기 힘들지 않았을까요?
*요며칠 미국 빅테크를 비롯한 테크주들 주가가
급락하면서 이제 경기가 침체된다고 하고
어두운 뉴스들이 나오니까
많은 분들이 불안해 하셨을 것 같습니다.
“투자”는 세상의 변화에서
내 자산 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올라갈 수 있도록
자산을 배분하는 일입니다.
AI시대는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주가의 변동성에 흔들리기 보다는
산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흐름을 확인하는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비관론으로 가득 차 있을 때가
자산 배분을 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7월 10일~8월 9일: 구글(GOOGL) 주가
191.18달러 -> 8월 9일 163.67달러,
아마존(AMZN) 199.79달러 -> 166.94달러 등
마지막으로 한국시장에서
한가지 강조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한국사회가 가장 고령화가 빠른 사회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로 인한 어두운 면들이 정말 많지만,
그 안에서도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
예를들어, 퇴직연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82조였던 퇴직연금 적립금이
2030년에 거의 2배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DC만 보면 현재 약 40~50조밖에 안된다고 하니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투자는
이제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저는 이 데이터를 보면서
산업적으로는 금융산업이 엄청 성장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우선적으로 들었습니다.
*자료: 매일경제, 한국투자신탁운용(2024.02),
`23년 382조원 -> `30년(e) 736조원
마침 정부에서는 올해 초에
밸류업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밸류업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있지만,
이를 단순화 시키면 주주환원 확대의 측면과
기업 거버넌스 개선의 측면 이렇게
두부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버넌스 개선과 관련된 문제는
정말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진행해야 하고 법도 바꿔야 하는 등 난제가 많아서,
아마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하지만 주주환원 확대는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나라 주주환원율이 주요국 중
가장 낮기 때문입니다.
특히 배당성향이 증가할 수 있는
배당성장주의 투자 매력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은퇴를 앞둔 투자자분들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셔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자료: REFINITIV, 삼성증권 /
주요국(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브라질, 독일, 중국, 인도)
최근 3개월 평균 배당성향 기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그리고 KoAct ETF는
앞으로도 A,C,T를 중심으로
세상의 변화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출시에
집중하겠습니다.
바이오헬스케어 부분에서는
혁신치료제,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서는
저탄소 에너지, 자원 공급망 등을 들여다보고 있고,
테크 부분에서는
구체적인 AI 서비스 산업에 대해
열심히 스터디하고 있습니다.
또한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는
자본수익과 배당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 대표 배당성장 ETF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삼성 액티브 자산운용의 모든 임직원들은
KoAct ETF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고객분들께서
세상의 변화를 이기는 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KoAct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